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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60)와 안젤리나 졸리(48)의 딸 비비안(15)이 이름에서 아빠 성 피트를 뺐다.
연예매체 피플은 26일(현지시간) “비비안이 엄마 졸리의 제작을 도운 새 뮤지컬 '아웃사이더'의 팜플렛에서 '비비안 졸리-피트'가 아닌 '비비안 졸리'로 기재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졸리와 피트의 여섯 자녀 중 이름을 바꾼 것은 비비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1월, 장녀 자하라는 스펠만 대학에 입학하면서 자신을 ‘자하라 말리 졸리’라고 소개했다.
2016년 이혼한 피트와 줄리는 슬하에 매덕스(22), 팍스(20), 자하라(19), 샤일로(18), 쌍둥이 비비안과 녹스(15)를 두고 있다. 이들은 현재 미성년 자녀 양육권과 샤토 미라발 포도밭을 둘러싸고 끝없는 소송을 진행 중이다.
한편 피트는 주얼리 브랜드 부사장 이네스 드 라몬(34)와 열애를 즐기고 있으며, LA 저택에서 함께 살고 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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