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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려욱·아리, 천둥·미미 커플이 부부가 된다.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과 타히티 출신 아리는 26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2020년 공개연애를 시작한 지 4년 만이다. 려욱은 멤버 성민에 이어 슈퍼주니어 두 번째 유부남 대열에 합류한다.
지난 3월 려욱은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제게는 만나는 친구가 있다. 함께 해온 시간 동안 그분과 또 다른 가족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겼다"며 "갑작스러운 결정이 아닌 오래전부터 고민해 왔다. 멤버와 회사 분들과 오랜 상의 끝에 오는 봄 5월 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최근 아리는 "길다면 긴 시간 동안 함께 해온 분과 이제는 가족이 되려 한다. 응원해 주시고 이해해 주시고 용기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한편으로는 저희의 결정으로 인해 상처를 입으실 분들께 죄송스러운 마음이다"며 "그래서 앞으로 더욱더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하며 여러분이 우려하시는 일이 없도록 신중한 모습으로 가정을 지키며 여러분을 배려하며 잘 살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그룹 엠블랙 출신 천둥과 구구단 출신 미미도 이날 웨딩마치를 울린다. 4년간 연애를 이어온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KBS 2TV '세컨하우스2'에 출연해 교제 사실을 직접 밝혔다. 이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2'에서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천둥은 24일 SNS를 통해 웨딩 촬영 현장을 공개하며 "미미와 결혼이 이제 겨우 이틀밖에 남지 않았다. 아직 실감이 나지 않지만 손꼽아 기다린 날인 만큼 벌써부터 긴장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주례는 배우 최수종이, 사회는 엠블랙 출신 이준이 맡는다. 천둥의 친누나인 산다라박과 가수 이찬원이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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