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오타니, 2위에서 1위로 상승
터커·저지·제퍼스, 새롭게 톱10 진입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30)가 MLB닷컴 선정 타자 파워랭킹 1위로 올라섰다. 지난 발표보다 1계단 상승해 최고의 자리를 점령했다. 타자에만 점령하며 맹타를 휘두르고 타격 기록 대부분 상위권에 자리했고, 파워랭킹 1위 타이틀도 따냈다.
오타니는 16일(이하 한국 시각) 발표한 MLB 타자 파워랭킹에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발표에서 2위였던 그는 팀 동료 무키 베츠를 제치고 최고로 인정받았다. 올 시즌 초반 불방망이를 휘드르며 가장 뛰어난 타자로 평가 받았다.
16일까지 43경기에 출전했다. 173타수 63안타 타율 0.364를 찍었다. 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안타(63개), 장타율(0.676), OPS(1.107)도 1위다. 2루타는 16개로 공동 1위에 자리했다. 또한, 홈런 공동 2위(12개), 출루율(0.431) 3위, 득점 4위(34개), 도루 공동 14위(9개), 타점 공동 13위(30개), 볼넷 공동 21위(22개)에 랭크됐다.
오타니에 이어 베츠가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고, 뉴욕 양키스의 후안 소토가 3위를 유지했다. 타점 선두(41개)를 달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거포 마르셀 오즈나가 4위, 13개의 아치를 그려 홈런 선두에 오른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카일 터커가 새롭게 톱10에 진입해 5위로 점프했다.
이어서 밀워키 브루어스의 윌리엄 콘트라레스,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 미네소타 트윈스의 라이언 제퍼스,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살바도르 페레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알렉 봄이 톱10에 포진했다. 저지와 제퍼스는 최근 맹타를 휘두르며 톱10 안에 들었다.
◆ MLB닷컴 선정 타자 파워랭킹 톱10(괄호 안 숫자는 지난 순위)
1.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2)
2. 무키 베츠(LA 다저스·1)
3. 후안 소토(뉴욕 양키스·3)
4. 마르셀 오즈나(애틀랜타 브레이브스·10)
5. 카일 터커(휴스턴 애스트로스)
6. 윌리엄 콘트라레스(밀워키 브루어스·6)
7.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8. 라이언 제퍼스(미네소타 트윈스)
9. 살바도르 페레스(캔자스시티 로열스·8)
10. 알렉 봄(필라델피아 필리스·9)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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