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2인자로 살 수 있겠어? 레알 잘 가는 거 맞아?"…레알에는 이미 압도적 1인자가 있다, '20세 메시' 같은 선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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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가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고,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오피셜이 나지는 않았지만, 음바페가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를 한다면 레알 마드리드는 그야말로 세계 최강의 멤버를 꾸리는 갈락티코 3기를 출항할 수 있다. 

그런데 레알 마드리드로 향하는 음바페를 향한 우려가 제기됐다. 왜? 음바페의 팀 내 영향력에 대한 부분이다. 

음바페는 PSG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드러냈다. PSG를 음바페의 원맨팀이라고 바라보는 이들도 많았다. 실제로 PSG는 모든 것이 음바페를 중심으로 돌아갔다. 음바페가 곧 PSG였고, PSG가 곧 음바페였다. 음바페는 1인자의 삶, 팀 내 최고 선수의 커리어를 PSG에서 쌓았다. 

이런 선수가 2인자가 된다면? 아마 쉽게 적응하지 못할 수도 있다.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로 향하는 음바페를 우려하는 것이다. 천하의 음바페라고 해도,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면 2인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지금 레알 마드리드에는 압도적 1위가 있기 때문이다. 그의 아성은 단기간 무너질 것 같지 않다. 

지난 수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 영입을 원했다. 그때는 1인자의 자격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로 와도 음바페는 1인자가 될 수 있었다. 2009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한 것과 비슷한 경우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레알 마드리드에는 주드 벨링엄이 있다.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짧은 시간 안에 레알 마드리드의 '왕'이 된 벨링엄이다. 레알 마드리드로 와도 음바페는 2인자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올 수 있다. 그런데 벨링엄은, 음바페가 해내야 할 일을, 이미 많이 해냈다. 어쩌면 음바페 그 이상을 해냈을지도 모르겠다. 레알 마드리드 전설들은 이렇게 말한다. '음바페는 잊어버려, 레알 마드리드의 위대한 전설 계보의 다음 이름은 벨링엄이 될 거야'라고. 벨링엄은 신이 내린 재능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레알 마드리드 전설들의 발언을 실었다.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라울 곤잘레스는 "벨링엄은 이미 성숙한 선수다. 그는 이미 베테랑이다. 벨링엄을 보면 레알 마드리드에 오래 있었던 것 처럼 보인다. 그런 선수를 찾는 것은 정말 어렵다. 그것이 발로 벨링엄의 방식이다. 경기를 잘 해내고, 경기가 어려울 때 해결을 해주는 선수다. 나는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과거 레알 마드리드를 지도했던 '명장' 파비오 카펠로 감독은 "벨링엄은 이례적인 선수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영국 선수가 이렇게 빨리 성공하는 것을 보는 건, 놀라운 일이다. 그 나이대에 할 수 없는 모습이다. 그 나이대 리오넬 메시와 같은 몇몇 슈퍼스타들이 할 수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의 모든 부분에서 매우 뛰어나다. 엘 클라시코 등 중요한 경기에서 더욱 강했다. 벨링엄은 뛰고, 싸우고, 이긴다"고 극찬했다. 

실제로 벨리엄과 함께 뛰고 있는 수비수 안토니로 뤼디거는 "솔직히 말해서 정말 놀랐다. 정말 와우다. 벨링엄은 이미 라커룸에서 거대한 선수다. 벨링엄은 자신을 다루는 방법을 알고 있다. 나이에 비해 매우 성숙하다. 하는 모든 일에 전문적이다. 그리고 좋은 사람이다. 그의 축구 재능은 굳이 내가 말할 필요가 없다"고 감탄했다. 

[킬리안 음바페, 주드 벨링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LLF]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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