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진출' 쇼케이스 열린다! 황인범, '스카우트 직관' 경기 정상적으로 치른다..."보이콧 철회"→기성용 이후 MF 진출 기대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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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황인범(즈베즈다)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카우트 앞에서 경기를 치른다.

황인범은 벤쿠버 화이트캡스(미국), 루빈 카잔(러시아)에 이어 2022년 여름에 올림피아코스로 이적했다. 황인범은 올림피아코스에서 꾸준하게 경기에 출전하면서 경기력을 끌어올렸고 인터밀란, 나폴리 등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 시즌 전에는 즈베즈다와 계약을 체결하며 세르비아 무대에 진출했다. 황인범은 즈베즈다에서 맹활약을 펼치기 시작했다. 특유의 탈압박과 패스 능력으로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고 리그 29경기 5골 5도움을 올렸다.

황인범은 꿈에 그리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까지 섰다. 즈베즈다는 맨체스터 시티, 라이프치히, 영보이즈와 함께 G조에서 조별리그를 치렀다. 비록 즈베즈다는 조 최하위에 머물렀으나 황인범은 맨시티와의 6차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황인범의 엄청난 활약에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반응하기 시작했다. 세르바이 ‘인포머’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중위권 팀이 황인범을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틀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팀 이름이 언급되지 않았으나 크리스탈 팰리스, 울버햄튼 등이 물망에 올랐다.

스카우트들이 관찰할 경기는 25일 오전 2시(한국시간)에 펼쳐지는 세르비아컵 준결승으로 즈베즈다의 라이벌인 파르티잔과의 경기다. 중요한 라이벌전인 만큼 황인범의 능력을 더욱 체크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경기 전에 돌연 취소 가능성이 등장했다. 파르티잔은 리그 경기에서 즈베즈다에 2-3으로 패했을 때 주심이 편파 판정을 했다고 분노했고 이날 경기에서 보이콧을 할 가능성이 전해졌다.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위한 쇼케이스 중단에 대한 우려가 커졌지만 다행히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인포머’는 “파르티잔은 여전히 판정에 불만이 있지만 경기를 정상적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황인범이 자신의 존재감을 더욱 알릴 수 있는 상황이 펼쳐질 예정이다. 만일 황인범이 다음 여름에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다면 역대 한국인 17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된다. 또한 기성용 이후 오랜만에 미드필더가 프리미어리그 진출하는 케이스가 된다.

[사진 = 황인범/게티이미지코리아]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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