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윌리스, ‘펄프픽션’ 촬영장서 피자 10판씩 사줘”…중증치매로 30주년 행사 참석 못해[해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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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윌리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1994년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펄프픽션’이 개봉 30주년을 맞았지만, 주인공 브루스 윌리스(69)는 중증 치매로 참석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영화 ‘펄프픽션’ 30주년 기념 행사가 지난 18일 미국 LA TCL 극장에서 개최됐다.

엠마 헤밍 윌리스, 탈룰라 벨 윌리스/게티이미지코리아

브루스의 아내 엠마 헤밍 윌리스와 딸 탈룰라 벨 윌리스도 1994년 인기 영화에서 부치 쿨리지 역을 맡았던 브루스 윌리스를 응원하기 위해 이 행사에 참석했다.

특히 탈룰라는 아버지에 대한 애정 어린 경의를 표하기 위해 앞면에 흰색으로 'BRUCE'라는 글자가 새겨진 검은색 야구 모자를 썼다.

사뮤엘 L. 잭슨, 하비 케이틀, 우마 서먼, 존 트라볼타/게티이미지코리아

사뮤엘 L. 잭슨, 하비 케이틀, 우마 서먼, 존 트라볼타 등 영화의 핵심 주인공도 자리를 빛냈다.

영화에서 랜스 역을 맡은 에릭 스톨츠는 연예매체 피플과 인터뷰에서 “브루스는 모두에게 피자를 사주곤했다”고 말했다.

이어 “‘펄프픽션’은 야간 촬영이 많았는데, 갑자기 브루스가 피자 10판을 들고 나타나곤 했다. 어떻게 좋아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라고 전했다.

한편 브루스 윌리스는 지난 2022년 3월 실어증 증세로 연예계를 은퇴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전두측두엽 치매 진단을 받았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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