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T가 저력을 드러냈다. 적지에서 LG를 20점차로 누르고 4강 플레이오프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렸다.
수원 KT 소닉붐은 18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서 창원 LG 세이커스를 83-63으로 이겼다. 두 팀은 1승1패가 됐다. 3~4차전은 20일과 22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다.
KT는 1차전과 달리 공격력이 살아났다. 패리스 배스가 19점을 올린 건 특별한 일은 아니었다. 그러나 하윤기가 16점 6리바운드로 좋았고, 문성곤이 예상과 달리 3점슛 5개 포함 19점을 올렸다. 상대 턴오버에 의한 득점에서 15-8 리드.
LG는 강력한 수비농구를 펼치는 팀. 허훈을 8점에 묶었으나 문성곤에게 너무 많은 점수를 줬다. 더구나 턴오버 17개를 범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아셈 마레이가 15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다. 마레이 외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가 한 명도 없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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