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해설가 조 로건 "UFC 300 할로웨이-게이치전, 역대 최고의 KO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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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웨이, 게이치 꺾고 BMF 타이틀 획득
경기 종료 1초 남기고 난타전 끝에 KO승

로건(원 안)이 할로웨이-게이치의 UFC 300 승부를 역대 최고의 KO 장면으로 꼽았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로건(원 안)이 할로웨이-게이치의 UFC 300 승부를 역대 최고의 KO 장면으로 꼽았다. /게티이미지코리아
게이치를 꺾고 환호하는 할로웨이(오른쪽에서 세 번째). /게티이미지코리아
게이치를 꺾고 환호하는 할로웨이(오른쪽에서 세 번째).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이보다 더 화끈할 순 없다!'

UFC 해설가로 활동하는 조 로건이 UFC 300에서 나온 맥스 할로웨이와 저스틴 게이치의 KO 승부를 '역대 최고'라고 칭찬했다. 화끈한 난타전 끝에 할로웨이가 경기 종료 1초를 남기고 '역대급' KO승을 만들어냈다고 짚었다.

로건은 현지 방송에 출연해 "(할로웨이와 게이치의 이번 승부는) 역대 최고의 녹아웃이다"며 "사실 많은 사람들이 할로웨이가 열세라고 생각했다. 할로웨이가 게이치에 맞설 화력이 없을 거라고 했다. 하지만 할로웨이는 가장 위험한 남자였다"고 박수를 보냈다.

5라운드 막판 '노 가드 난타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할로웨이가 경기 종료 직전 옥타곤 중앙에서 게이치를 펀치 한방으로 던져 버렸다"며 "압도 당할 것이라고 예상된 경기에서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완전히 뒤엎었다"고 강조했다.

UFC 페더급 전 챔피언인 할로웨이는 14일(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펼쳐진 UFC 300에서 게이치와 주먹을 맞댔다. 한 체급 위인 라이트급 2위에 오른 강호 게이치와 격돌했다. 여러 가지 면에서 게이치에게 밀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으나, 시원한 KO승을 올리며 환호성을 내질렀다.

경기 초반부터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기습적인 뒤돌려 차기로 기선을 제압했고, 유효타를 훨씬 더 많이 터뜨리며 앞서 나갔다. 4라운드 한때 게이치의 펀치에 다운되기도 했으나 위기에서 잘 벗어났고, 마지막 5라운드 종료 직전 승부를 매조지었다. 경기 종료 10초 전 사인이 들어오자 옥타곤 중앙에서 게이치에게 '노 가드 난타전'을 제안했고, 1초를 남기고 묵직한 펀치를 게이치의 안면에 꽂아넣으며 '실신 KO승'을 확정했다. 

로건. /게티이미지코리아
로건. /게티이미지코리아

할로웨이는 게이치를 꺾고 BMF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UFC 300 최고의 승부를 펼친 선수로 꼽히며 보너스를 받았다. 60만 달러(한화 약 8억3400만 원)을 거머쥐었다. 종합격투기 전적 26승 7패, UFC 진출 후 22승 7패를 마크했다. 게이치는 종합격투기 전적 25승 5패, UFC 성적 8승 5패를 기록했다.

이제 할로웨이의 페더급 타이틀 재도전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할로웨이는 전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에게 3번이나 졌다. 볼카노프스키는 일리아 토푸리아에 패하면서 타이틀을 빼앗겼다. 토푸리아와 볼카노프스키가 재대결을 벌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승자가 할로웨이가 타이틀전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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