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KBL이 엘리트 농구 선수 부상 방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KBL은 16일 "2023-2024시즌 공식 지정병원인 세종스포츠정형외과와 스포츠 재활 트레이닝 전문 RP센터와 함께 엘리트 농구 선수 부상 방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17일 경복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전국 고교 엘리트 농구부 30개팀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엘리트 농구부의 트레이너 부재로 인해 선수들의 부상 예방 및 사후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는 선수의 기량 저하와 유망 선수 이탈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세종스포츠정형외과, RP센터와 함께 엘리트 농구 선수 부상 방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엘리트 농구선수 부상 방지 프로그램은 기존 KBL 유소년 측정사업에서 진행했던 피지컬 측정 및 모니터링과 더불어 부상 검진, 부상 방지 트레이닝 및 교육을 추가했으며 세종스포츠정형외과의 차민석 대표원장을 비롯해 김진수 병원장, 김상범, 한우솔, 임선희 원장 등 총 5명의 전문 의료진과 남자 농구 국가대표 및 삼성 썬더스 트레이너 출신인 RP센터의 김형철 트레이너가 함께한다.
한편 부상 방지 트레이닝 교육은 세라밴드의 루프밴드를 활용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세라밴드는 1975년 미국 임상의에 의해 개발된 브랜드로 전 세계 전문가들에게 사랑받는 고무밴드 브랜드가 되기까지 우수한 과학력을 바탕으로 연구, 개발을 끊임없이 이어오고 있으며 엘리트 농구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위해 트레이닝 물품을 후원할 예정이다.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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