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회장, 정찬성 꺾은 할로웨이 무한 신뢰 "그는 페더급 역대 최고의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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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나 화이트 회장, 할로웨이 칭찬
할로웨이, UFC 300에서 게이치와 격돌

화이트 회장이 할로웨이(원 안)을 UFC 페더급 역대 최고 선수로 꼽았다. /게티이미지코리아
화이트 회장이 할로웨이(원 안)을 UFC 페더급 역대 최고 선수로 꼽았다. /게티이미지코리아
할로웨이. /게티이미지코리아
할로웨이.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할로웨이는 항상 팬들을 즐겁게 한다!"

데이나 화이트(55·미국) UFC 회장이 UFC 300을 앞둔 맥스 할로웨이(33·미국)를 칭찬했다. 할로웨이에 대해 '역대 최고의 페더급 선수'라고 평가했다. UFC 페더급 전 챔피언으로서 좋은 기량을 보였고, 지금도 항상 화끈한 경기를 펼치는 부분에 높은 점수를 줬다.

화이트 회장은 12일(이하 한국 시각) ESPN과 인터뷰에서 할로웨이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그는 "할로웨이는 항상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다"며 "'인간 하이라이트'로 불리는 저스틴 게이치와 대결에서 멋진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 그는 역대 최고 페더급 선수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할로웨이는 2016년 앤서니 페티스를 꺾고 UFC 페더급 잠정 챔피언에 올랐다. 이듬해 조제 알도와 통합 타이틀전에서 KO승을 거두며 UFC 페더급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이후 조제 알도와 재대결에서 승리하고, 브라이언 오르테가를 꺾으며 2차 방어에 성공했다. 하지만 두 체급 석권을 노리며 더스틴 포이리에와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을 펼쳤으나 패배의 쓴맛을 봤다.

다시 페더급으로 내려온 그는 프랭키 에드가를 제압하고 3차 방어를 이뤄냈다. 하지만 2019년 12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에게 덜미를 잡히며 챔피언벨트를 빼앗겼다. 2020년 7월 도전자로 볼카노프스키를 만났지만 스플릿 판정패로 고개를 숙였다. 다시 일어서 캘빈 케이터와 야이르 로드리게스를 꺾고 타이틀전 기회를 잡았다. 2022년 3월 볼카노프스키와 세 번째 만남에서도 판정패하면서 체면을 구겼다.

지난해 부활에 성공했다. 지난해 4월 UFC 10연승을 달린 신성 아놀드 앨런과 맞붙어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어 지난해 8월에는 '코리안좀비' 정찬성과 대결해 KO승을 따냈다. UFC 페더급 랭킹 상위권에 다시 오르며 챔피언 도전의 길을 여는 듯했다. 하지만 볼카노프스키가 일리아 토푸리아에게 지면서 계획이 꼬였다. 토푸리아와 볼카노프스키가 재대결을 벌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페더급 타이틀전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게이치. /게티이미지코리아
게이치. /게티이미지코리아

UFC 최고의 흥행카드 중 하나인 할로웨이는 또 다른 타이틀전에 포함됐다. 그는 1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300에서 저스틴 게이치(36·미국)와 'BMF'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벌인다. 화이트 회장은 "게이치와 할로웨이는 항상 팬들이 좋아하는 싸움을 벌이는 선수들이다. 이번 타이틀전에 대해 선수들도 좋아했고, 팬들도 좋아했다. 이제 시작이다"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할로웨이는 종합격투기 전적 32전 25승 7패를 마크하고 있다. 게이치는 29전 25승 4패를 기록 중이다. 이번 경기는 라이트급(70.3kg) 기준으로 펼쳐진다. 많은 전문가들이 UFC 라이트급에서 뛰면서 공식 랭킹 2위에 오른 게이치가 한 체급 낮은 페더급에서 활약하는 할로웨이보다 우세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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