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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스포츠AI·빅데이터, 미래 산업의 혁신을 이끈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가 미래 스포츠산업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최전선에서 스포츠AI·빅데이터학회가 역사적인 첫 발을 내딛는다. 6일 오후 1시30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인공지능과 융합하는 미래 스포츠세상'을 주제로 학회 창립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스포츠AI·빅데이터학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스포츠산업융복합 인력 양성 과제와 연계해 탄생했다. 스포츠AI·빅데이터의 학문적 접근을 탐구하고, 전문 인력을 키워내기 위해서 여러 전문가들이 힘을 합쳐 만들었다. 특히 스포츠투아이 등 10개 기업과 협업해 산학을 강조하는 최초의 학회로 의미를 더한다. 경희대, 서울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체대, 대련이공대, 미시시피대 등 국내외 40개 대학의 스포츠 데이터 전문가들과 인력 양성 과제를 연계할 예정이다.
스포츠AI·빅데이터학회 설립 준비위원장을 맡은 김도균 경희대학교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는 스포츠AI와 빅데이터의 학문적 연구와 산업 분야 응용의 촉진을 알리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수 관리부터 스포츠팬 경험 개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AI 기술을 이용한 혁신을 이루는 시작점을 제시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포츠분야에서 AI가 어떠한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인가를 중심으로 스포츠산업, 학교체육, 생활스포츠 분야를 구분한 세션 발표가 진행된다. 스포츠AI·빅데이터학회 회원 가입과 학술대회 참가 신청은 온라인폼에서 할 수 있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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