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첫 대상 경정, 우승 주인공은 누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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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스포츠월드배 대상경정 결선에서 우승자인 김효년(앞 4번)이 선두로 턴마크를 돌고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지난해 스포츠월드배 대상경정 결선에서 우승자인 김효년(앞 4번)이 선두로 턴마크를 돌고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제16회 스포츠월드배 대상 경정에 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대망의 우승자는 트로피와 상금 1000만 원을 모두 거머쥐는 명예의 전당에 오르며 준우승자에게 700만 원, 그리고 3위에게는 500만 원이 수여된다.

출전 선수 선발 기준은 지난 1회 차부터 집계되는 성적 상위자 12명이다. 16회차(4월 17∼18일) 수요일 특선 경주(14, 15경주)에서 예선전을 치른 후 최종적인 상위득점자 6명이 목요일 결선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스포츠월드배가 주목받은 이유는 ‘2024년 첫 번째 대상 경정’이라는 무게감 때문이다. 대상경주 예선전에 참가한다는 것만으로도 출전 자격을 얻은 선수들은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보상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치열한 경쟁을 뚫고 결선에 진출했다면 최정상의 자리 오르기 위해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기량을 마지막까지 쥐어짤 으로 예상된다. 경주를 지켜보는 고객들 또한 어느 때보다 수준 높은 플레이를 감상하고 승자를 가리는 묘미 또한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회 차까지 성적으로는 김민준(13기, A1), 심상철(7기, A1), 김정구(2기, B2), 김민천(2기, A2), 김완석(10기, A1), 한성근(12기, A1), 김종민(2기, A1), 정민수(1기, A1), 김지현(11기, A2), 류석현(12기, A2), 문안나(3기, A2), 반혜진(10기, A1)까지 이상 12명이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물론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하는 부분이 존재한다. 김정구가 6월 27일까지 주선 제외를 신청한 상태이기 때문에 참가 여부를 지켜봐야 하고, 혹시라도 불참할 경우와 나머지 선수들의 대상경주 개최 전 출전 성적에 따라 배정받는 코스가 달라지거나 출전 자격 밖으로 밀려날 수도 있다. 차 순위인 주은석(5기, B1), 김도휘(13기, A1), 이동준(8기, A2)에게도 출전 기회가 주어질 수 있는 만큼 마지막 참가자가 확정될 때까지 치열한 수 싸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누가 결승전에서 가장 유리한 1코스를 확보할지 이목이 쏠린다. 예선전에서 가장 안쪽 코스를 배정받을 김민준과 심상철이 유리하다고 예상되지만, 최근 기량을 바짝 끌어 올린 김민천과 김완석, 한성근, 김종민 또한 남다른 각오로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여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다. 정민수 또한 노련미를 앞세우겠고 막차를 탄 문안나와 반혜진이 여자 선수들을 대표해 출전하고 있다는 것 또한 관심 요소 중의 하나다. 4번이나 5번으로 배번을 배정받는 불리함을 극복하는 것이 급선무이겠지만, 틈을 보인다면 일격을 가할 수 있어 위협적인 전력으로 손꼽힌다. 

김민준(왼쪽)과 심상철.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김민준(왼쪽)과 심상철.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임병준 쾌속정 팀장은 “예선전부터 결선 진출을 목표로 모든 선수가 초강수를 둘 것으로 예상된다. 대상경주 입상 경험이 많은 경정 간판급 선수들이 조금 더 유리할 수 있겠으나, 무관 탈출을 노리는 한성근의 반란을 비롯해 오랜만에 대상 경정 사냥에 나서는 정민수 또한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배정된 모터, 배번, 당일 컨디션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고, 대상경주 예선전과 결승전은 항상 이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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