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손흥민 후계자→포지션 경쟁 선언에 14분 출전 굴욕…토트넘에서 버림받은 윙어, 꿈의 클럽 복귀 원한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공격수 브리안 힐이 기대 이하의 활약과 함께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9일(한국시간) '토트넘을 떠날 선수가 구체화되고 있다. 브리안 힐은 꿈의 클럽 합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측면 공격수 브리안 힐은 올 시즌 종료 이후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브리안 힐의 꿈은 세비야에 다시 합류하는 것'이라며 '브리안 힐은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브라이튼 호브&알비온, 페예노르트, 레알 소시에다드의 관심을 받았지만 토트넘에 잔류해 포지션 경쟁을 펼치는 것을 결정했다. 하지만 브리안 힐은 올해 프리미어리그에서 14분 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브리안 힐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 스쿼드에 합류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2021년 세비야에서 브리안 힐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스페인이 기대한 브리안 힐은 지난 2021년 스페인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지만 토트넘 이적 이후 하락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브리안 힐은 토트넘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채 지난 2022년 발렌시아에 임대된데 이어 지난해에는 세비야로 임대됐다. 브리안 힐은 올 시즌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 출전 경기는 2경기에 그쳤다. 지난 1월 이적 시장 이후에는 출전 기회가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브리안 힐은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3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 23경기에 출전하며 득점 없이 1어시스트에 그쳤다.

스페인 매체 문도데포르트보는 '브리안 힐은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였고 세비야 복귀를 노리고 있다. 세비야 유스 출신은 브리안 힐은 지난시즌 세비야에서 임대 활약을 펼쳤다. 브리안 힐은 세비야를 자신의 인생 클럽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최근 토트넘에서 브리안 힐의 상황은 더욱 악화됐고 브리안 힐은 세비야로 복귀하는 꿈을 꾸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토트넘의 미드필더 로 셀도도 팀을 떠날 가능성을 점쳤다. 이 매체는 '로 셀소의 미래도 불투명하다. 로 셀소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발 출전 경기가 4경기에 그쳤다. 토트넘의 장기 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것은 분명하다. 토트넘은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로 셀소를 올 시즌 종료 이후 이적시킬 가능성이 높다.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라이는 로 셀소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토트넘 공격수 브리안 힐.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