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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아스널의 주장인 마르틴 외데고르는 지난 해 9월 시즌이 한창 진행중일 때 구단과 장기계약을 맺었다. 2021년 1월 레알 마드리드에서 임대로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는데 구단은 4번째 시진을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아 그를 묶어두기 위해서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기간은 2028년까지이다.
당연히 외데고르의 빼어난 활약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팀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외데고르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15골을 터뜨렸다. 미드필더 중에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였다.
올 시즌에는 다소 부진하다. 외데고르는 프리미어 리그 23경기에서 5골을 넣는 등 31경기에서 8골을 터뜨렸다. 아스널이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것도 에데고르의 활약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외데고르는 최근 여자 친구 덕분에 다시 한번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다. 데일리스타는 1일 ‘아스널 스타 외데로그의 여자 친구는 유명한 댄서’라고 소개했다. 여자 친구인 헬렌 스필링와 뜨거운 사랑을 나누고 있는데 여자 친구의 명성도 대단하다는 것이다.
외데고르와 스필링은 지난 해 데이트를 시작했다고 한다. 지난 해 5월 2022-23년 프리미어 리그 시즌이 끝난 후 경기장에서 포옹하는 사진을 올려 두 사람이 데이트중인 것을 알렸다. 이제 1년 가까이 되어 가고있는데 두 사람은 데이트 장면을 소셜미디어에 업로드한다. 최근에도 외데고르는 소셜미디어에 여자친구와 강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진을 올려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외데고르와 여자 친구는 나란히 노르웨이 출신이다. 외데고르가 소셜미디어 팬이 600만영이 넘고, 여자 친구도 약 14만명에 이른다. 외데고르는 축구 사진을 많이 올린다면 여자 친구는 자신의 직업인 춤추는 사진으로 도배중이다.
스필링은 댄서라고 하기에는 아까운 실력이다. 마치 뮤지컬 배우 같은 ‘춤과 노래’를 모두 겸비하고 있다. 물론 댄서이지만 말이다.
스필링의 소셜미디어 사진은 다양한 복장으로 춤을 추는 사진이 많다. 화려한 오페라의 주인공 같은 사진도 있고 간단한 복장으로 격렬한 춤을 추는 사진도 있다.
언론은 스필링이 인상적인 댄스 경력 외에도 금발의 아름다움 모습으로 춤 기술과 댄스 쇼의 영상과 사진을 올려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고 전한다.
최근에도 힙합스타일의 복장을 한 스필링은 강렬한 눈빛의 사진을 올려 팬들로부터 수많은 ‘좋아요’를 받았다. 또한 한 잡지의 커버 모델로 나선 모습도 볼 수 있다.
아마도 올 시즌 아스널이 프리미어 리그에서 정상에 오른다면 외데고르의 여자 친구의 인기도 급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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