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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60)가 전 부인 안젤리나 졸리(48)와 이웃사촌이 될 전망이다.
27일(현지시간) ‘인 터치’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졸리, 아이들과 함께 살던 집을 팔고 LA에 위치한 830만 달러(약 110억원)짜리 저택을 구입했다.
소식통은 “피트는 이 동네에 머물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피트는 지난 15일부터 여자친구인 주얼리 브랜드 부사장 이네스 드 라몬(34)과 동거하는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졸리가 피트 집 근처로 이사올 예정이다. 졸리가 거주하게 될 집은 2,500만 달러(약 33억원)로 알려졌다. 두 집은 걸어다닐만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있다.
그러나 졸리는 LA에 장기적으로 살 계획이 없다. 그는 지난해 12월 월스트리트 저널과 인터뷰에서 "이혼 후 자유롭게 생활하고 여행할 수 있는 능력을 잃었다"며 캄보디아로 이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피트와 졸리는 매덕스(22), 팍스(20), 자하라(19), 샤일로(17), 쌍둥이인 녹스와 비비안(15)을 두고 있다.
졸리는 드 라몬이 자신의 아이들을 만나는 것을 원치 않고 있다.
한 소식통은 “안젤리나는 여전히 브래드에게 많은 통제권을 행사하고 있다”면서 “그는 이네스와 자녀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피트와 드 라몬은 2022년 11월 LA에서 열린 U2의 보노 콘서트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되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2023년 1월 초에 멕시코로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드 라몬은 결혼 3년 만인 2022년에 배우 폴 웨슬리와 이혼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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