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 임신 4주차 진단 받았다…기쁨보단 걱정 [피도 눈물도 없이]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피도 눈물도 없이’ 이소연이 임신 4주 차 진단을 받았다.

22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극본 김경희 연출 김신일 최정은) 23회에서는 그동안 속이 안 좋았던 이혜원(이소연)이 산부인과를 찾아 임신 4주 차라는 결과를 듣고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성윤(오창석)은 과거 인연이 있었던 혜원을 약국에서 우연히 보게 됐다. 성윤은 포장한 음식을 약국에 두고 간 혜원에게 음식을 전달하려 했지만, 혜원은 음식 냄새를 맡자 토를 했다.

당황한 혜원은 성윤에게 세탁비를 주려 했고, 성윤은 “넣어둬, 뭐 우리 사이에”라면서 “나 백성윤! 주단 예술재단 아트캠프 휘성대 4학년 복학생! 한 십 년 됐지”라고 전에 만났던 사실을 알렸다. 이어 그는 “축하… 할 일 있는 거 맞지?”라며 임신 사실 여부를 물었고, 이에 혜원은 당황스러워하며 황급히 자리를 떴다.

이후 산부인과에 다녀온 혜원은 임신 4주 차라는 소식을 듣게 됐다. 하지만 기뻐하기보단 걱정스러움이 묻어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대문 앞에서 도은을 만난 혜원은 “둘이 있을 때까지 애쓰지 말지. 난 이미 추악한 그쪽 모습 다 알고 있으니까”라며 도발했다. 혜원의 도발에 도은은 흔들림 없어 보였지만 “나 다 들었어. 당신이 임작가를 협박한 정황이 담긴 그 녹음기. 호텔 방엔 없던데, 잘 처리했나 봐?”라는 혜원의 말에 결국 흥분했다.

오히려 도은은 “혜원씨 망상이 지나친 거 아니야? 충격이 커서 머릿속에서 현실과 상상이 막 뒤섞인 거 같은데, 이해할게요. 대신 치료는 꼭 받아 봐요. 놔두면 큰 병 되겠다”며 빈정댔다. 그런 도은의 손에서 꽃다발을 뺏은 혜원은 바닥에 내던진 뒤 밟는 등 팽팽한 기 싸움으로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방송 말미 이산들(박신우)의 떡볶이 매장을 가던 혜원은 우연히 성윤을 마주쳤고, 맞은 편 그의 법률 사무소로 들어갔다. 이후 단웅의 사망 관련 기사를 본 성윤은 “새로운 증거를 제시하지 않는 한”이라며 혜원에게 재수사를 요청할 방법을 알려줬다. 그렇게 혜원이 성윤과의 대화를 마치고 나가려는 찰나 혜원의 친엄마 피영주(윤복인)와 부딪치는 엔딩이 그려지면서 다음 회를 더욱 기다리게 만들었다.

한편 ‘피도 눈물도 없이’ 24회는 23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피도 눈물도 없이' 방송 캡처]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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