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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박원숙이 생리현상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아침부터 만실인 화장실에 공실인 화장실을 찾아 안문숙이 큰언니 박원숙의 방을 습격했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캡처
이날 안문숙은 화장실을 쓰기 위해 큰 언니 박원숙의 방을 찾았다. 안문숙이 있던 2층에는 화장실이 하나뿐이라, 1층에 있는 박원숙 방의 화장실을 쓰려한 것.
그러나 박원숙은 안문숙이 "화장실 좀 써도 되냐"라며 방에 들어서자 필사적으로 막아서 눈길을 끌었다. 박원숙은 "팔각성냥 좀 갖고 와 봐"라며 안문숙을 필사적으로 쫓아냈다. 그러자 안문숙은 팔각성냥을 들고 혜은이, 안소영과 함께 돌아왔다.
박원숙의 애타는 외침은 이는 그가 화장실에서 볼일을 본 후였기 때문이었다. 뒤늦게 이를 알아챈 자매들은 깔깔대며 웃음을 숨기지 못했다. 안소영은 "아니 이게 무슨 냄새냐"라고 박원숙을 놀려댔다.
동생들이 웃고 떠 느는 사이 박원수은 무사히 큰일을 치르고 나섰다. 팔각성냥을 알차게 사용했음을 물론이다. 다시 박원숙의 방을 찾은 자매들은 침대 아래 자리한 요강까지 발견했다. 뚜껑을 열어본 안소영은 "어머어머 이거 젖어있다"며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캡처
이에 박원숙은 "진짜 방귀 뀌고 이러는 건 편한 사람 아니면 안 나온다. 내가 재혼했을 때 대변을 보름을 못 봤다. 먹는 건 그대로 먹었는데 보름을 못했다. 진짜 깜짝 놀랐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자 혜은이는 "나도 그랬다. 30년 살면서 방귀도 한 번 못뀌어보고 집에 있으면 화장실 못갔다"고 공감을 표했다. 이를 들은 안문숙은 "트고 사는게 쉽지 않은거냐. 나는 뭐 살아봤어야 알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원숙은 지난 1969년 대학시절 만난 남편과 결혼해 아들을 낳았으나 남편의 사업 실패로 1981년 이혼했다. 3년 뒤 다시 재결합을 했지만 6개월 만에 두 번째 이혼을 선택했다. 이후 1989년 아르헨티나에서 사업을 하는 남성과 재혼했으나 다시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
혜은이는 1984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딸 하나를 뒀으나 4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1990년 김동현과 결혼했으나 2019년 7월 이혼했다. 김동현과 사이에서는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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