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기범희망원정대가 필리핀 마닐라에서 펼치는 농구 이벤트가 현지의 교민과 주민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한기범농구교실은 이미 15년째 농구로 희망을 전했다. 지역 사회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기범희망원정대는 전 국가대표 농구스타 한기범 선수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농구를 이용해 어려운 지역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노력한다. 이번 행사에서도 필리핀의 다양한 지역에서 농구클리닉과 농구 대회를 개최했다. 지역 주민들에게 농구를 활용한 자기 계발의 기회와 동기부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사단법인 캠프와 함께 필리핀 마닐라 이외의 지역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부 활동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필리핀 지역의 교육 기관 및 사회 기관에 필요한 물품 및 자원을 제공해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을 줄 계획을 세웠다.
한기범 한기범희망원정대의 대장 "농구는 우리가 모여 함께하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희망과 꿈을 이루기 위한 힘을 주는 도구이기도 하다"며 "저희는 이번 행사로 필리핀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고 지역 발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기범과 함께하는 농구클리닉과 더불어 자선행사에 이어 24일(이하 한국 시각) 산호세 지역에서 농구대회를 열린다. 이번 한기범희망원정대의 행사는 26일까지 이어진다. 농구로 인한 희망의 메시지로 지역 주민들에게 큰 용기와 격려를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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