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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가 뒤집었다' KIA, 한화에 8-3 역전승 '시범경기 첫 승' [MD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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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전 심혜진 기자] KIA 타이거즈가 전날 패배를 설욕하고 시범경기 첫 승을 따냈다. 루키 김도영(19)의 역전타가 결승타가 됐다.

KIA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범경기 2차전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시범경기 첫 승을 역전승으로 만들어냈다.

KIA 선발 아도니스 메디나는 3이닝 4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52km까지 나왔다. 투구수 62개였다. 직구(3개), 투심(35개), 커터(13개), 슬라이더(8개), 체인지업(3개) 등을 골고루 뿌렸다.

한화 선발 버치 스미스는 잘 던졌다. 4이닝 3피안타 1사구 4탈삼진 무1실점을 기록했다. 최고구속 154km가 나왔다. 투구수 53개로, 직구(33개), 투심(2개), 커브(8개), 슬라이더(6개), 체인지업(4개) 등으로 KIA 타선을 요리했다.

타선에서는 장단 12안타가 터졌다. 최형우와 김호령이 나란히 멀티히트로 좋은 타격감을 뽐냈다. 최형우는 2루타 2방을 때려냈다. 류지혁, 김도영이 1타점을 올렸다.

선취점은 한화의 몫이었다. 1회말 1사에서 문현빈이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그러자 KIA 배터리가 흔들렸다. 상대 폭투, 포일이 연이어 나오면서 문현빈이 3루까지 진루했다. 다음 채은성이 유격수 땅볼을 쳐 문현빈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한화가 더 달아났다. 3회말 2사 1루에서 채은성이 대포를 쏘아올렸다. 볼카운트 2-2에서 KIA 선발 메디나의 5구째 148km 투심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범경기 첫 홈런이다.

그러자 KIA 바로 반격에 나섰다. 4회초 김선빈과 최형우의 안타, 2루타로 무사 2, 3루가 만들어졌다. 소크라테스가 희생플라이로 만회점을 올렸다. 하지만 최형우가 무리한 주루플레이로 3루에서 아웃됐고, 변우혁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경기 후반 KIA가 집중력을 발휘했다. 1사 1루에서 김호령의 중전 안타로 1, 3루가 만들어졌다. 여기서 투수 윤대경의 실책으로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왔다. 주효상이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류지혁, 김도영의 연속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계속된 1사 1, 3루에서 김선빈의 유격수 땅볼로 한 점 더 추가했다.

마지막 공격에서 KIA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 투수 김종수를 공략하는데 성공했다. 류지혁의 2루타, 최정용의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맞았다. 그리고 김규성이 적시타를 쳤고, 상대 폭투로 1점을 더 추가했다.

이후 메디나 이후 윤중현, 이준영, 전상현, 김대유, 김유신, 정해영이 올라와 1이닝씩을 깔끔하게 막으며 승리를 지켜냈다.

[KIA 김도영이 14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된 '2023 KBO리그 시범경기' KIA-한화의 경기 7회초 1,2루에서 한화 주현상을 상대로 역전타를 때리고 있다(위), KIA 최형우가 14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된 '2023 KBO리그 시범경기' KIA-한화의 경기 1회초 2루타를 때리고 있다.

사진= 대전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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