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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1위·솔샤르 5위·캐릭 8위...'맨유 저평가'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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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박지성(41)은 맨유 역사에 큰 획을 그은 게 분명하다.

영국의 ‘풋볼 팬캐스트’는 2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범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과소평가된 선수들 10명”이라는 제목으로 10인 리스트를 나열했다. 추억의 이름이 다수 등장했다.

TOP 10 중에서 1위는 박지성이 차지했다. 이 매체는 “박지성은 자신이 맨유에서 뛰던 시기에 팀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다만 그의 플레이는 눈에 띄는 스타일이 아니었다. 박지성 덕분에 그보다 더 유명한 선수들이 빛을 발할 수 있었다”고 조명했다.

그러면서 2011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C밀란전을 회상했다. 이 매체는 “박지성은 2011년에 안드레아 피를로를 꽁꽁 묶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2021년에 밝힌 인터뷰에서 ‘2011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박지성에게 리오넬 메시를 막으라고 지시했어야 했다’고 후회했다”며 박지성의 대인마크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저평가 2위는 게리 네빌이다. 네빌은 맨유 유스팀 출신으로 선수 생활 내내 맨유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무려 600경기 가까이 출전했으며 은퇴 직전에는 맨유 주장으로 활약했다. 3위는 테디 셰링엄이다. 셰링엄은 153경기에서 46골을 넣은 잉글랜드 공격수다.

4위는 루이스 나니다. 이 매체는 “나니는 운이 없게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은 세대에 태어났다. 맨유에서 호날두에 가려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선수였다”고 평했다. 5위는 전 맨유 감독 올레 군나르 솔샤르다. 맨유가 1999년 트레블을 달성할 때 솔샤르의 빛나는 활약이 있었다.

6위는 맨유에서 393경기 출전한 존 오셔다. 오셔는 왼쪽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지면 진정한 멀티 플레이어였다. 골키퍼가 퇴장을 당했을 때 임시 골키퍼로 뛴 적도 있다. 7위는 또 다른 멀티 플레이어 대런 플레처이며, 8위는 천재 미드필더 마이클 캐릭이 차지했다.

9위는 안토니오 발렌시아, 10위는 웨스 브라운이 이름을 올렸다. 발렌시아는 맨유 입단 초기에 측면 공격수로 뛰다가 퍼거슨 감독의 지시를 받고 측면 수비수로 포지션을 바꾸었다. 맨유에서 337경기 출전했다. 브라운은 361경기 출전한 맨유 유스 출신 수비수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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