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 가돗이 영어를 못 알아들어”, 조스 웨던의 황당 해명에 분노[해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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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저스티스 리그’의 조드 웨던 감독이 자신이 촬영장에서 배우를 협박했다는 혐의를 부인했다.

앞서 ‘원더우먼’ 갤 가돗과 ‘사이보그’ 레이 피셔는 그가 자신들을 위협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조스 웨던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뉴욕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나는 사람들을 위협하지 않는다. 누가 그런 짓을 하죠?"라고 반문했다.

그는 “갤 가돗에게 영어는 모국어가 아니다”라면서 “대화 중에 오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갤 가돗이 삭제를 원하는 장면을 두고 둘은 말다툼을 벌였다.

조스 웨던은 “삭제하려면 철로에 나를 묶은 뒤 시신을 밟고 가라는 식으로 농담으로 말했는데, 갤 가돗이 자신을 철로에 묶겠다는 협박으로 오해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갤 가돗은 “나는 완벽하게 그의 말을 이해했다”면서 조스 웨던의 변명에 반박했다.

레이 피셔는 조스 웨던의 행동이 "거슬리고, 학대적이며, 프로답지 못하며, 완전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처음 주장했다.

그는 과거 포브스와 인터뷰에서 “감독이 내 피부톤을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피부색을 바꾸기 위해 색조 수정을 사용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스 웨던은 “모든 배우들의 얼굴을 포함한 영화 전체를 밝게 했으며 피셔와의 변화에 대해 몇 시간 동안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화가 우호적이고 존중적이었다”면서 피셔의 주장은 “진실하거나 합당한 논의가 아니다”라고 했다.

피셔는 트위터를 통해 감독의 최근 발언에 대해 "거짓말과 농담"이라고 반격했다.

‘저스티스 리그’는 잭 스나이더 감독이 연출했으나, 촬영 도중 가족에 비극이 생겨 ‘어벤져스’를 연출한 조스 웨던이 마무리 작업을 맡은 바 있다. 배우들은 잭 스나이더의 감독판을 원했으며, 결국 HBO를 통해 방영됐다.

한편 갤 가돗은 영화 '나일 강의 죽음'에 출연한다. 이 영화는 신혼부부를 태운 이집트 나일 강의 초호화 여객선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탐정 ‘에르큘 포와로’가 조사에 착수하지만 연이은 살인 사건으로 탑승객 모두가 충격과 혼란에 휩싸이게 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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