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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개그우먼 홍현희의 남편 제이쓴이 배우 연정훈, 가수 비에 이어 '대한민국 3대 도둑'을 자처한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티캐스트 E채널 '맘 편한 카페-시즌2'에서는 홍현희, 제이쓴(홍쓴) 부부가 도심 속 신혼여행을 떠난다. 코로나 19로 신혼여행을 주저하는 예비부부들의 고민을 직접 몸으로 해결에 나선 것.
홍쓴 부부 역시 실제로 결혼 당시 바쁜 스케줄 탓에 신혼여행을 가지 못해 더욱 이번 고민 사연에 공감했다고. 두 사람은 그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도심 속 로맨틱 포인트를 누비는 신혼여행을 계획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두 사람은 오픈카를 타자마자 두 팔을 활짝 벌리며 "우리 결혼했어요"라고 행복한 여행을 시작했다. 장 먼저 찾아간 남산에서는 제이쓴이 사람들 앞에서 "대한민국 3대 도둑!"이라고 말해 주위 시선을 끌었다. 이어 홍현희는 "연정훈, 비! 그리고 제이쓴"이라고 외치며 거들었다. 두 사람은 말하면서도 웃음을 참지 못해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유쾌한 홍쓴 부부의 남산 여행은 포토존부터 하나씩 짚었다. 사랑의 자물쇠 앞에서 마스크 키스신을 연출했고, 화관을 쓴 홍현희가 신혼여행 분위기를 한껏 불태웠다. 이를 본 장윤정은 "나도 경완 씨랑 저런 곳에 가볼걸, 괜히 혼나기만 하고"라며 남편 도경완에게 혼쭐났던 운전 연수와 비교, 부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웃음이 끊이지 않을 것 같던 홍쓴 부부에게도 시련은 닥쳤다. 홍현희를 들어 올리는 사진을 꼭 찍고 싶다던 제이쓴의 욕심이 큰 화를 불렀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맘 편한 카페-시즌2'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 티캐스트 E채널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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