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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민현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이판사판'(극본 서인 연출 이광영)의 이광영 PD가 배우 동하에 대해 "팔색조 연기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판사판'은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공인 '꼴통판사' 이정주(박은빈)와 그에게 휘말리게 된 차도남 엘리트 판사 사의현(연우진)의 이판사판 정의찾기 프로젝트다.
이번 드라마에서 동하는 일명 '검찰청 미친개'라는 별명을 가진 서울지방검찰청 강력부 검사 도한준 역을 맡아 열연한다. 최근 그가 블랙수트를 입고 바이크를 타는 모습과 법복을 입은 모습이 화제가 됐다.
동하에 대해 이광영 PD는 "몸을 사리지 않고, 열과 성의를 다해서 연기하고 있다"며 "덕분에 그동안 드라마 속 검사의 경우 멋있는 모습이 많이 그려졌다면 이번에는 한준은 굉장히 역동적인 동하만의 검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칭찬했다.
또 이 PD는 "한준을 연기하는 동하 씨는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는 한없이 귀엽고, 엄마 앞에서는 착한아들의 모습이다. 그리고 친구한테는 다정다감한 모습을 잘 살려내더라"며 "그러다가도 살인범 앞에서는 저승사자가 되었다가 법정의 검사로는 준엄하고도 날카로운 이미지를 입체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그의 팔색조연기를 기대해달라"고 동하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언급했다.
'이판사판' 관계자는 "이 PD님 말처럼 동하 씨는 현재 검사 한준에 열정을 쏟아부으며 새로운 검사캐릭터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아낌없는 연기력을 선보일 동하 씨를 많이 응원해주시고 계속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판사판'은 '당신이 잠든 사이에' 후속으로 오는 22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SBS 제공]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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