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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소녀시대 써니가 폭죽 공포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명단 공개'에서는 스타들의 특이 공포증 5위에 소녀시대 써니의 이름이 올랐다.
평소 당당하고 멋진 무대를 통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써니가 특이 공포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써니는 지난 2011년 공연 도중 남성 관객이 난입해 태연이 납치될 뻔했을 때 가장 먼저 구했을 정도로 용감한 모습을 보인 바 있지만 폭죽 소리에 겁에 질려 안무를 이어나가지 못할 정도로 굳은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써니는 폭죽 소리가 들리면 소녀시대 멤버 뒤에 숨은 모습까지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써니는 "폭죽 공포증을 앓고 있다"라며 "어렸을 때 식구들과 쿠웨이트 중동국가에 거주하게 됐다. 그 당시 이라크와 쿠웨이트의 걸프전을 가까이에서 겪게 됐다. 그 후 전쟁 후유증을 앓게 됐고, 총소리같이 큰소리가 나오는 무대 효과에 공포를 느끼게 됐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소녀시대 멤버들은 폭죽 효과가 사용될 경우 무대 뒤에서 써니의 귀를 막아주며 보호해주는 모습을 보여 10년 차 아이돌의 우정을 자랑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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