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오우삼 감독 신작 영화 '추포'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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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하지원이 홍콩 오우삼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신작 영화에 출연한다고 중국 매체가 전했다.

배우 하지원(37)이 홍콩 오우삼 연출의 한중일 합작 영화 '추포(追捕)'에서 조연으로 출연하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펑황 연예 등 현지 매체가 11일 보도했다.

이 영화는 고 다카쿠라 켄 주연의 지난 1976년작 동명의 일본 영화를 리메이크하는 것이며 하지원 외에도 일본의 후쿠야마 마사하루(47), 중국의 장한위(51), 중국의 치웨이(31) 등이 주연, 조연으로 출연이 확정됐다.

일본판 '추포'는 중국 문화대혁명(이 기간에는 비공산권 국가의 예술작품에 대한 비판과 탄압이 극에 달했다)이 끝난 뒤 개혁개방이 개시되면서 중국 스크린에서 상영된 첫 외국 영화 중 하나로 당시 거대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작품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이번에 중화권에서 한국, 일본과 협력해 리메이크작을 내놓는 데 대해 현지의 적잖은 이들이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영화 속에서는 장한위가 동료 법조인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경찰 추적을 받는 국제 법률사 역할을 맡으며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탐정 역할을 연기한다. 하지원과 탕웨이가 여자 조연을 맡기로 했다가 하지원과 치웨이로 캐스팅이 최근 변경됐으며 당초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배우 이병헌(45)이 바쁜 스케줄 문제로 인해 출연을 최종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판 영화 '추포'에 출연했던 일본 여배우 나카노 료코(65)가 우정 출연할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 영화는 최근 일본 오사카에서 크랭크인했으며 내년 개봉 예정이다.

[하지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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