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스포츠플러스, '금의환향' 류현진 귀국 생중계한다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MBC스포츠플러스는 20일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서 한국인 최초로 선발 등판한 류현진(LA 다저스)의 귀국 실황을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MBC스포츠플러스는 20일 오후 4시3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류현진의 모습을 생중계한다. 이와 함께 MBC스포츠플러스 정새미나 아나운서의 인터뷰도 진행할 계획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 어깨 부상을 완벽하게 털어내고 다저스의 핵심 선발로 맹활약을 펼쳤다. 시즌 중 허벅지 부상에도 불구하고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로 제 몫을 해냈다. 이어진 포스트시즌에서도 클레이튼 커쇼와 함께 다저스의 원투펀치로 나섰다. 월드시리즈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에게 1승 4패로 준우승에 그쳤지만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류현진은 다저스로부터 퀄리파잉 오퍼를 받았다. 긴 고민 끝에 제안을 수락하면서 류현진은 1년 연봉 1790만 달러를 받고 다저스의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됐다. 류현진은 2019시즌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출격할 예정이다.

'코리안리거‘의 자존심을 드높인 류현진은 20일 한국으로 돌아온다. MBC스포츠플러스는 류현진의 귀국 현장을 생생하게 담을 계획이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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