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우도 터졌다, 김정후 상대 데뷔 첫 만루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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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전준우가 데뷔 첫 만루홈런을 쏘아 올렸다.

전준우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5차전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8회말 만루홈런을 신고했다.

전준우는 11-2로 앞선 8회말 2사 만루서 타석에 등장, 두산 구원 김정후를 상대로 좌중월 만루홈런을 때려냈다. 비거리는 120m. 시즌 2호이자 개인 첫 만루홈런이었다.

롯데는 전준우의 홈런으로 두산에 15-2로 달아났다. 15점은 올 시즌 롯데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이다.

[전준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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