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애리조나는 예상대로 류현진에게 강한 폴 골드슈미트와 A.J. 폴락을 3~4번 타순에 배치했다.

류현진(LA 다저스)이 다시 한번 4승에 도전한다. 3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0시40분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릴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성적은 5경기서 3승 평균자책점 2.22.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애리조나는 만만치 않다. 류현진에게 강한 타자가 즐비하다. 골드슈미트는 22타수 10안타 타율 0.455에 2홈런 7타점을 기록했다. 폴락도 26타수 9안타 타율 0.346 4타점이다. 특히 폴락은 2일 경기서 홈런 3개를 때렸고, 3일 MLB.com은 내셔널리그 4월의 선수에 선정할 정도로 상승세다.

애리조나는 데이비드 페랄타(좌익수)-닉 아메드(유격수)-폴 골드슈미트(1루수)-A.J. 폴락(중견수)-크리스 오윙스(우익수)-케텔 마르테(2루수)-디븐 마레로(2루수)-존 라이언 머피(포수)-잭 고들리(투수)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류현진은 4월 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애리조나전서 3⅔이닝 5피안타 5볼넷 3실점으로 고전했다. 체이스필드 통산성적도 6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5.08로 좋지 않다. 그러나 최근 페이스가 좋은 만큼 이날은 다를 수도 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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