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표율 88.6%’ KB 박지수, 1R MVP…MIP는 구슬

  • 0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청주 KB 스타즈 센터 박지수가 압도적인 득표율을 보이며 1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박지수는 WKBL이 16일 발표한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MVP 투표 결과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지수는 언론사 기자단 투표로 진행된 1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70표 가운데 62표를 획득, 1위를 차지했다. 득표율 88.6%였다. 박지수에 이어 단타스(KB, 5표)와 토마스(삼성생명, 3표)가 2~3위에 올랐다.

박지수는 1라운드 5경기에 모두 출전, 평균 38분 47초 동안 15득점 14.8리바운드 1스틸 3.6블록으로 맹활약했다. 덕분에 KB는 4승을 따내며 1라운드를 1위로 마칠 수 있었다. 박지수가 라운드 MVP로 선정된 것은 2016-2017시즌 6라운드에 이어 이번이 2번째다.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TC, 감독관 투표로 진행된 2라운드 MIP에서는 구슬(KDB생명)이 1위를 차지했다. 구슬은 총 32표 가운데 17표를 획득, 3표에 그친 심성영(KB 스타즈)을 제쳤다. 공교롭게도 박지수는 MIP 투표에서도 3표를 얻어 심성영과 공동 2위에 올랐다.

구슬은 1라운드 5경기서 평균 26분 35초 동안 8.8득점 1.2리바운드 0.6어시스트 0.6스틸을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은 30.8%(8/26)였다. 구슬이 라운드 MIP로 선정된 것은 2015-2016시즌 3라운드에 이어 이번이 2번째였다.

[박지수. 사진 = WKBL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