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매체 "성룡 아들 방조명, 연예계 복귀 움직임 아직 없어"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성룡 아들 방조명의 중화권 연예계 복귀가 다소 늦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성룡의 아들 방조명(34)이 최근까지 타이완과 중국 대륙에서 연예계 복귀 움직임을 아직 보여주지 않고 있다고 위러취안취안(娛樂圈圈), 중국신문망 등 중국 매체가 17일 보도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방조명은 타이완의 타이베이(臺北)에서 현재 정착해 생활하고 있으며 전 연예계 친구들과 자주 만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조명이 자주 만남을 갖는 이들 중에는 함께 마약 흡입으로 체포 후 풀려났던 가진동(26)이 포함되며 적지 않은 타이완 현지 친구들과 교류하며 매체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만 연예계 복귀는 아직 정식으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방조명은 또한 타이완 현지에서 최근 결혼설과 열애설이 종종 나오기도 했지만 아직 현지에서 공식적인 사실로 확인되지는 않은 상태다.

한편 방조명은 지난 2014년 8월 중국 베이징에서 마약흡입 혐의로 공안에 체포돼 조사를 받았으며 이듬해 유기 징역을 마친 뒤 타이완으로 돌아갔다.

방조명은 그후 부친 성룡과 모친 임봉교가 생활하는 타이완 타이베이에서 살면서 그간 연예계 복귀설이 끊이지 않아왔다.

[타이완에서 모습을 드러낸 방조명(오른쪽). 사진 = 위러취안취안]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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