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해트트릭' 뮌헨, 함부르크 8-0 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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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함부르크를 상대로 화력을 과시하며 대승을 거뒀다.

뮌헨은 26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16-17시즌 분데스리가 22라운드에서 함부르크에 8-0으로 크게 이겼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날 경기서 해트트릭과 함께 올시즌 리그 19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뮌헨은 16승5무1패(승점 53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뮌헨은 함부르크를 상대로 레반도프스키가 공격수로 나섰고 코스타, 뮐러, 로번이 공격을 이끌었다. 비달과 알칸타라는 중원을 구성했고 알라바, 훔멜스, 마르티네즈, 람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뮌헨은 전반 17분 뮐러의 패스를 비달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뮌헨은 전반 24분 레반도프스키가 페널티킥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뮌헨은 전반 42분 레반도프스키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뮌헨은 후반전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레반도프스키는 후반 9분 로번의 어시스트를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어 뮌헨은 후반 2분 후 뮐러의 패스를 알라바가 골문앞에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잔치를 이어갔다. 뮌헨은 후반 25분과 29분 코만이 연속골을 기록해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뮌헨은 후반 42분 로번까지 골망을 흔들며 승리를 자축했고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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