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16일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주차장의 노후 벽면 도색 작업을 벌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상생 활동은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인 스타벅스 ‘경동1960점’에서 조성한 지역사회 상생 기금을 활용했다. 스타벅스는 해당 매장에서 품목당 300원씩 적립해 상생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이날 작업에는 박치형 동반성장위원회 운영처장과 김영백 경동시장 상인회장, 최영수 케이디마켓주식회사 대표, 이다현 스타벅스 경동1960점 이다현 점장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6월 경동시장상인연합회와 함께 노후시설 철거, 이정표 설치, 주차장 출입구 도색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는 주차장 보수 작업과 안쪽의 추가적인 부분까지 도색을 완료했다. 연내 보행로 평탄화 작업도 시행할 예정이다.

박치형 동반성장위원회 운영처장은 “지역사회로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동반위의 핵심 과제로 삼고 대기업과 지역 중소상공인 간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동시장의 조력자로 함께 하고 지역 동반성장의 온기를 전국 각지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스타벅스 ESG(환경·사회·지배구조)팀장은 “지역 인프라 개선과 상생 프로그램의 개발 등 경동시장과의 상생 협력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라며 “고객이 스타벅스 경동1960점과 경동시장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활동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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