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음바페, 선수 가치 27위까지 추락"…어디까지 추락할건데? 어린 후배들의 매서운 상승세에 밀려! 1위는 누구? 무려 3945억, 홀란드 아니야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영국의 '기브미스포츠'가 현존하는 세계 최고 축구 선수 중 최고의 가치를 자랑하는 10인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가 있는 축구 선수 10인이다.축구 선수의 몸값은 가히 충격적이다. 폴 포그바가 사상 첫 이적료 1억 파운드(1726억원)를 돌파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 그런 액수는 흔한 일이 됐다. 이제 지구상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계약하는데 얼마나 많은 비용이 들 것인지 상상해 보라"고 보도했다. 

이어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 축구연구소(CIES Football Observatory)의 자료에 따랐다. 나이, 성적, 계약 기간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10명의 명단을 살펴보면 대부분 고개가 끄덕여진다. 그런데 가장 충격적인 건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가 10위 안에서 빠졌다는 것이다. 한때 세계 최고 몸값, 최고 가치를 자랑하던 음바페였다. 더욱 충격적인 건 20위 안에도 들지 못했다는 점이다. 음바페는 27위로 추락했다. 

이 매체는 "음바페는 27위다. 음바페는 세계 축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일 수 있지만, 2024년 자유 이적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엘리트 계층에서 떨어진 27위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나머지 10명의 선수들을 살펴보면,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가 2위로 밀려났다는 것이 눈에 띈다. 지난 시즌만 해도 홀란드는 세계 최고 몸값을 자랑했다. 하지만 올 시즌 역대급 후배에게 밀렸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주드 벨링엄이다. 

벨링엄은 2억 2840만 파운드(3945억원)의 가치로 매겨져, 전체 1위에 선정됐다. 홀란드는 2억 1450만 파운드(3705억원)로 2위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 공격 파트너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가 3, 4위에 올랐고, 아스널의 에이스 부카요 사카까지 TOP 5를 구성했다. 또 맨시티의 필 포든, 바르셀로나의 가비, 맨시티의 훌리안 알바레스, 바이에른 뮌헨의 자말 무시알라, 아스널의 마르튼 외데가르드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10인 안에 포함됐다. 

◇세계 축구 선수 가치 TOP 10

1위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2억 2840만 파운드·3945억원)

2위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2억 1450만 파운드·3705억원)

3위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1억 1370만 파운드·3690억원)

4위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2억 1170만 파운드·3656억원)

5위 부카요 사카(아스널·1억 9040만 파운드·3288억원)

6위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1억 6730만 파운드·2889억원)

7위 가비(바르셀로나·1억 4780만 파운드·2552억원)

8위 훌리안 알바레스(맨체스터 시티·1억 4060만 파운드·2428억원)

9위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1억 3010만 파운드·2247억원)

10위 마르틴 외데르가드(아스널·1억 2860만 파운드·2221억원)

[킬리안 음바페, 주드 벨링엄, 엘링 홀란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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