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김호중, 팬심 저격…'플러팅 장인' 면모→정규 2집 힌트 공개 [종합]

사진 = MBC '구해줘 홈즈'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김호중이 특유의 예능감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28일 밤 10시 MBC ‘구해줘! 홈즈’가 방송된 가운데, 이날 김호중은 복팀 인턴 코디로 출격했다.

이날 5주년을 맞이한 ‘구해줘! 홈즈’를 위해 달려왔다고 밝힌 김호중은 특별한 오프닝 무대를 선사, 오는 4월 발매 예정인 정규 2집 앨범의 힌트를 공개했다. 김호중은 “이번 앨범은 ‘남자의 이야기’다”라고 기대감을 높이기도.

이후 신혼부부를 위한 작업실 있는 주택 찾기에 나선 김호중은 “2024년 개인 작업실을 구했다. 그동안 형들과 같이 쓰다 독립했다”라며 “도보권에 24시간 식당이 4군데 이상 있어야 하고, 한식, 중식, 양식 모두 즐길 수 있는 지역으로 찾았다”라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맛집 방문에 이어 게임 역시 즐겨 한다고 말한 김호중은 “집에서 게임하는 건 나태해 보이지만, 작업실은 마이크가 항상 옆에 있어 괜찮다. ‘어’했는데 (소리가) 마이크로 타고 들어가서 다음 작업의 소스가 될 수 있다”라며 뛰어난 예능 입담을 선보였다.

또 김호중은 “저는 성악을 전공했지만, 故 김광석, 故 김현식 선배님의 영상을 보면서 기타를 독학했다”라며 ‘거리에서’를 즉석에서 열창, 깊은 여운과 함께 발품 현장을 콘서트장으로 바꾸어 놓았다. 또한, 본인의 노래를 봐달라는 박나래에 김호중은 원 포인트 레슨을 선사, 비법을 전수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런가 하면, 김호중은 남다른 플러팅 장인 면모를 뽐냈다. 김호중은 “공연장에 오시면 이미 마음이 소녀로 돌아가 계신다. 100세 이하면 다 누나라고 부른다. 100세 이상이면 누님”이라며 독보적인 멘트로 감탄을 불러 모았다.

한편, 김호중은 4월 4일 정규 2집 ‘세상(A LIFE)’을 발매하며, 4월 20일부터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를 진행한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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