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MG 떠나는 이하이 "가족처럼 함께해 준 회사…난 또 다른 방향으로" [전문]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이하이가 소속사 AOMG를 떠나는 심경을 고백했다.

이하이는 29일 "안녕하세요 이하이입니다"라고 인사하며 "AOMG라는 그동안 가족처럼 저와 함께해 준 회사 덕분에 3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하이는 "서로 존중하는 좋은 팀원 분들 그리고, 동료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저에게는 또 다른 의미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도 "하지만 나는 또 다른 방향으로 내 길을 가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짧지만 긴 시간 동안 정이 많이 들어서 그런지 아쉬운 마음도 크다. 아쉬운 맘의 긴말은 여기서 이만 줄이겠다. 모두 사랑해요"라며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좋은 음악 많이 가지고 돌아오겠다"고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전날 AOMG는 이하이를 비롯해 우원재, 그레이, 구스범스의 전속계약 종료를 알렸다. 이중 이하이는 지난 2020년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AOMG로 이적, 4년여간 함께해 왔다.

▲ 이하 이하이 글 전문.

안녕하세요 이하이입니다.

AOMG라는 그동안 가족처럼 저와 함께해준 회사 덕분에 3년이라는 시간동안 많은걸 배울수 있었습니다. 서로 존중하는 좋은 팀원 분들 그리고, 동료분들과 함께 할수 있어 저에게는 또 다른 의미로 성장할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하지만 저는 또 다른 방향으로 제 길을 가려고 합니다. 짧지만 긴시간 동안 정이 많이 들어서 그런지 아쉬운 마음도 크네요. 아쉬운 맘의 긴말은 여기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모두 사랑해요!!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좋은 음악 많이 가지고 돌아올게요!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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