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4만원대 하이라이터 출시에 '갑론을박'…"너무 비싸" VS "믿을 만해" [MD이슈]

가수 전소미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전소미가 화장품 사업 소식을 알린 가운데, 제품 가격을 두고 네티즌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전소미는 오는 4월 뷰티 브랜드 글맆(GLYF)을 론칭한다. 앞서 그는 지난 1월부터 직접 만든 하이라이터를 판매하겠다고 전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 매거진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평소에도 뷰티에 관심이 많은 전소미는 이번 브랜드 론칭 과정에서 콘셉트부터 제품 개발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예고한 대로, 전소미가 가장 먼저 선보인 뷰티 제품은 하이라이터. 전소미는 "평소 셀프 메이크업을 할 때 하이라이터에서 가장 희열을 느낀다"며 "제 메이크업에서도 와우 포인트다. 평소 완벽한 표현을 위해 3~4개 제품을 섞어 사용하는데, 이걸 합친 제품을 만들고 싶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가수 전소미 / 마이데일리

다만 전소미의 하이라이터에 뜨거운 관심을 갖던 이들은 4만 3천 원이라는 제품 가격이 공개되자마자 상반된 반응을 보이며 논쟁을 펼쳤다. 일각에서는 드럭 스토어 및 로드샵에서 판매하는 하이라이터의 제품이 평균 2~3만 원인 것을 고려했을 때 가격 설정을 지나치게 높게 했다는 지적을 했다. 케이스가 부실하다는 지적과 입자가 지나치게 굵다는 지적 등 제품 자체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신생 브랜드인 것을 감안했을 때 어쩔 수 없었을 것이라며 이해한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전소미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만큼 제품에 대한 믿음을 드러내기도.

가수 전소미 / 마이데일리

전소미는 자신의 계정에 직접 하이라이터 소개 영상을 게시하며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4월 2일 이후 직접 제품을 사용해본 이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 지 관심이 집중되는 지점이다.

한편 2001년 생인 전소미는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서 1위를 차지하며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의 센터로 데뷔했다. 그룹 활동이 종료된 후에는 솔로로 전향해 '버쓰데이', '덤덤' '패스트 포워드' 등의 히트곡을 통해 리스너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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