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48년 전통' 삼교리동치미막국수와 스폰서십 체결...김병지 대표이사 "든든한 지원 감사,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

강원FC가 삼교리동치미막국수와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강원FC
강원FC가 삼교리동치미막국수와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강원FC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강원FC가 삼교리동치미막국수와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강원은 18일 오후 강원FC 사무국에서 삼교리동치미막국수와 스폰서십 체결 협약식을 진행했다. 김병지 대표이사와 최환성 삼교리동치미막국수 대표이사가 참석해 향후 상호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앞으로 강원 홈 경기 LED보드에서 삼교리동치미막국수를 만나볼 수 있다. 삼교리동치미막국수는 현금 후원과 함께 홈 경기 기부 시즌권을 구매해 도내 유소년들의 프로 스포츠 관람을 지원한다.

김병지 대표이사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삼교리동치미막국수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 강원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며 “든든한 지원을 해 주셔서 감사하다. 올 시즌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환성 대표이사는 “태어나고 자란 곳의 프로축구팀인 강원을 후원하게 돼 너무 뜻깊고 감개무량하다. 향후 홈경기에 더 많은 도민들이 함께 응원할 수 있도록 미약하지만 도움이 되고 싶다. 2024시즌 선수들의 건승과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교리동치미막국수는 지난 1976년에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주문진읍 삼교리에서 시작해 현재 강릉시 구정면에서 본점을 운영하고 있다. 48년의 역사를 간직한 삼교리동치미막국수는 6개월 이상 저온저장 시킨 무를 이용하여 차별화된 숙성 방법으로 만들어졌다. 현재 전국 25개 가맹점이 성황리에 영업 중이다.

노찬혁 기자 nochanhyu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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