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딸 최준희, 외할머니 주거침입 신고 소동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외할머니를 경찰에 신고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1일 더팩트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 故 최진실의 어머니인 정옥숙 씨는 故 최진실의 자녀인 최환희와 최준희의 명의로 상속된 서울 서초동 아파트를 찾았다가 최준희에 의해 주거침입으로 신고를 당했다.

정옥숙 씨는 더팩트와의 인터뷰에서 며칠간 집을 비우게 된 손자 최환희의 부탁을 받고 아파트를 찾아 고양이를 돌보고 집안 일을 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아파트를 찾은 최준희는 "내 집이니 나가달라"고 요구했고, 정옥숙 씨가 "이 밤중에 어디로 가느냐"고 반박하자 최준희는 외할머니를 주거침입으로 신고했다.

이에 출동한 경찰은 집 공동소유자인 최준희의 허락이 없기 때문에 주거침입이 인정된다며 정옥숙 씨를 긴급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故 최진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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