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여우조연상’ 제이미 리 커티스, “우영우 정말 훌륭하다” 극찬[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제이미 리 커티스(64)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극찬했다.

그는 3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넷플릭스에서 방영중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정말 훌륭하다”는 글과 함께 포스터를 게재했다.

지난해 10월 넷플릭스에 따르면 '우영우'는 28개국에서 주간 비영어권 시리즈 1위를 차지해 시청시간 4억200만 시간을 기록했다. 또한 4주 기준으로 역대 넷플릭스의 비영어권 시리즈 가운데 6번째 최고 흥행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커티스는 지난 3월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5회 아카데미 영화상 시상식에서 앤절라 바셋('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홍 차우('더 웨일'). 케리 콘던('이니셰린의 밴시'), 스테퍼니 수('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를 제치고 여우조연상을 거머쥐었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미국 이민 1세인 에벌린(양자경)이 다중 우주를 넘나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그는 에벌린이 운영하는 세탁소를 가압류 위기에 몰아넣는 국세청 직원 디어드리를 연기했다.

커티스는 영화 '할로윈' 시리즈, '안개', '공포의 수학열차' 등에서 주연을 맡아 '호러퀸' 수식어를 얻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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