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의 유쾌 발랄 연극도전기 '장기자랑, 4월 5일 개봉 확정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이들 대신 무대 위에 선 엄마들의 유쾌 발랄 연극 도전기를 담은 '장기자랑'이 4월 5일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주인공 일곱 엄마들의 일러스트가 자리잡은 드로잉 포스터를 공개했다.

제14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 공식 초청작이자 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옥랑문화상 수상작 '장기자랑'이 드로잉 포스터를 공개했다.

'장기자랑'은 세월호 참사를 겪은 일곱 명의 엄마들이 얼떨결에 연극을 시작하며 재능을 발견하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아이들을 향한 기억을 이어가는 휴먼 다큐멘터리이다.

공개된 드로잉 포스터는 연극 [장기자랑] 속 캐릭터들로 변신한 극단 ‘노란 리본’의 일곱 엄마들의 모습이 자리 잡고 있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화 '장기자랑'은 수학여행에서 선보일 장기자랑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동명의 연극을 준비하는 엄마들의 좌충우돌을 담은 작품이다.

포스터는 극단의 정신적 지주 리더 수인 엄마를 중심으로 주인공 전문 에이스 예진 엄마, 만화 캐릭터 루피가 된 동수 엄마, 재능 폭발 영만 엄마, 외유내강 애진 엄마, 노란색 머리가 돋보이는 순범 엄마, 마지막으로 합류한 윤민 엄마까지. 각자의 매력으로 중무장한 엄마들의 개성 넘치는 모습을 담아내며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일러스트 드로잉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장기자랑'은 오는 4월 5일 개봉하여 관객들과 만난다.

[사진 = 영화사 진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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