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행복하지 않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강인(마요르카)이 구단에 불만을 품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25일(한국시간) "이강인이 마요르카에 화를 냈다. 다른 구단들의 뜨거운 관심에도 마요르카가 1월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거라고 이강인에게 알렸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행복하지 않다. 이강인은 1월 이적 불가 방침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구단 경영진들은 이강인 이적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어떤 제안도 수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고 덧붙였다.

구단의 이런 완고한 방침은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르카'는 "마요르카는 팀 내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을 잃을 수 없다. 낮은 가격에는 절대 팔지 않을 것이다. 이강인은 현재 마요르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마요르카 최고의 공격 옵션"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아직까지 이강인 이적을 놓고 테이블이 차려진 적은 없다.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이적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하지만 1700만 유로(228억원) 이상을 지불한다는 구단이 나올 경우 상황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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