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 "안길 수 있는 男 만나고 파" 재혼 생각?(대한외국인)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김새롬이 이상형을 공개했다.

배우 최정윤, 강세정, 방송인 김새롬, 템페스트 형섭은 2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 every1 '대한외국인'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만은 김새롬에게 "워낙에 스타일이 좋고 관리를 잘해. 근데 혹시 우리들은 모르는 본인만의 콤플렉스가 있는지?"라고 물었다.

이에 김새롬은 "제가 키만 큰 게 아니라 손도 크고, 어깨도 넓은 스타일이다. 그래서 겨울철에 스트레스를 받을 때가 있다"고 솔직히 답했다.

김새롬은 이어 "예를 들어 날이 추우면 남자친구가 외투를 벗어주기도 하잖아? 어느 겨울날 당시 만나던 남자친구가 외투를 벗어서 저한테 입혀줬는데, '이거, 네 옷이야?'라고 하더라. 어깨가 딱 맞는 거야. 보통은 남자친구 옷을 입으면 크기 마련인데... 저는 소매도 딱! 어깨도 딱!"이라고 당시 상황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용만은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혹시 새로운 인연을 만난다면 어떤 스타일을 만나고 싶은지?"라고 물었고, 김새롬은 "저 일단 1번은 저도 한번 안겨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대한외국인'은 한국 거주 3년 차부터 30년 차까지!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외국인 10인과 한국 스타들이 펼치는 예측불허 퀴즈대결 프로그램이다.

[사진 = MBC every1 '대한외국인'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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