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신병’ 더빙 영상, 이창호 조회 수 넘으면 한 턱 쏘겠다” 선언 (‘당나귀 귀’)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전현무가 개그맨 이창호의 조회 수를 넘어서면 한턱 쏘겠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전현무가 장삐쭈의 ‘신병’ 더빙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삐쭈는 전현무와 만난 자리에서 “연기인데 연기가 아니다”라며 더빙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자 전현무 역시 “나 연기 잘해 이런 거 싫지 않냐”며 “창호도 그래서 자꾸 불합격된 거 같은데 난 창호랑 다르다. 급이 다르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고는 앞서 개그맨 이창호가 더빙에 참여한 영상의 조회 수를 물었다. 조회 수가 485만이라는 말에 전현무는 “내가 창호 조회 수를 넘어서면 한번 쏘겠다”라고 선언했다.

전현무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장삐쭈는 “오마카세”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바로 오마카세 얘기하네”라며, “강남에서 제일 비싼 스시집에서 사주겠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장삐쭈는 “참고로 어떤 분이 소고기를 맘껏 시키라고 하셨는데 남자 3명이서 160만 원 나온 적이 있었다”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장삐쭈의 말에도 전현무는 “쏘겠다. 경사인데”라며, “우리 목표는 창호를 넘어라”라고 정영준 대표를 향해 말했다.

이에 정영준 대표는 “창호한테 묘한 라이벌 의식이 있으시다”라고 대꾸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KBS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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