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 성관계 안하는게 어때서?”, 47살 드류 베리모어 폭탄발언[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드류 베리모어(47)가 6개월간 성관계를 갖지 않는 것에 대해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그는 20일(현지시간) ‘드류 베리모어 쇼’에서 공동 진행자인 로스 매튜스와 성관계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앤드류 가필드는 지난달 WTF 팟캐스트에 출연,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2016년 영화 '사일런스' 촬영 당시 메소드 연기를 위해 6개월간 금식을 하고 성관계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가필드의 이야기가 나오자, 베리모어는 “뭐가 문제야?”라고 반응했다. 오랜 기간 성관계를 하지 않아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크리스찬 베일과 매튜 맥커너히를 대표적인 메소드 연기파 배우로 꼽으면서 영화 촬영 내내 배우들이 캐릭터로 "변신하고 완전히 헌신"해야 하는 이유를 이해한다고 말했다.

배리모어는 “나도 영화 ‘그레이 가든’을 촬영할 때 너무 긴장해서 촬영장에 있는 모든 사람들과 수다를 떨지 않았고, 그저 캐릭터에 머물렀다”고 말했다.

1978년 영화 '서든리, 러브'에서 아역 배우로 데뷔한 드류 베리모어는 ‘E.T’, '스크림', '웨딩 싱어', '미녀 삼총사’, ‘이터널 션샤인’,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등에 출연하며 한국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제레미 토마스, 톰 그린, 윌 커펠먼과 이혼한 경험을 갖고 있다. 슬하에 두 딸을 키우고 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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