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 맥과이어’ 6살 귀여운 아역, 지금은 31살 “훌륭한 배우 아니었다” 고백[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톰 크루즈 주연의 스포츠 드라마 ‘제리 맥과이어’에서 귀여운 아역으로 사랑받았던 조나단 립니키(31)가 근황을 전했다.

그는 20일(현지시간) ‘필름’과 인터뷰에서 “나는 오랫동안 일을 하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립니키는 ‘제리 맥과이어’ 출연 당시 6살이었다. 극중에서 르네 젤위거의 아들 역을 맡아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그는 2010년대 초반에 단편 영화와 DVD 프로젝트에 출연했지만, 그의 경력은 어린 시절 최고의 스타덤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최근 주연을 맡은 영화는 2017년작 ‘광대 케인’이었다.

그는 “휴가를 냈다. 배우는 내가 가진 유일한 우선선위가 아니라는 의미에서 휴가를 냈다. 한동안 아무 역할도 받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나는 정직하다. 나는 훌륭한 배우가 아니었다. 어린 아이라는 것의 가장 큰 장점은 멋진 선천적인 어린이 같은 경이로움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여러분이 보는 많은 아이들이 꽤 재능이 있는 것이다. 나는 그저 자연스러운 일을 하는 것에서 내가 좋아하는 배우처럼 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더 나은 배우가 되기 위해 고등학교 이후에 연기 수업에 등록했고 진지하게 연기 기술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또한 연기력을 시험하기 위해 연극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과거의 영광을 찾지는 못했다.

립니키는 2017년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안감과 우울증 치료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영화 스틸,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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