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김용준이 가을 감성을 책임진다.

소속사 더블에이치티엔이는 13일 공식 SNS를 통해 첫 미니 앨범 '문득'의 커밍순 티저 이미지를 기습 공개하며 김용준의 컴백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이미지는 세면대 위 거울과 그 앞에 놓인 칫솔, 향수 등 일상적인 욕실의 모습 일부를 담고 있다. 차분한 톤으로 정리된 커밍순 이미지의 감성적인 무드는 편안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불러 일으키며 김용준의 새 앨범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냈다. 여기에 새 미니 앨범 타이틀인 '문득'과 발매일인 '2022, October, 14th', '6pm'이라는 문구가 함께 공개돼 팬들의 기대를 끌어올렸다.

'문득'은 김용준이 지난 5월 발매한 두 번째 싱글 '그때, 우린' 이후 약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특히 솔로 가수로서는 처음 발표하는 미니 앨범이라는 점에서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독보적인 미성과 깊은 울림으로 발매하는 곡마다 리스너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 '레전드 보컬' 김용준이 이번 새 앨범을 통해서는 또 어떤 애절한 감성으로 리스너들의 취향을 저격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김용준은 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마포구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신한 플레이(pLay)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데뷔 18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 '처음'을 개최하고 환상적인 라이브 무대와 다채로운 이벤트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진 = 더블에이치티엔이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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