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2' 다니엘 헤니 "'만원의 행복'서 포옹했던 윤아, 훌륭한 배우돼…'삼각 ♥', 덕분에 가능" [MD인터뷰②]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다니엘 헤니가 '공조2'에서 호흡을 맞춘 소녀시대 임윤아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니엘 헤니는 6일 오전 마이데일리와 화상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내일(7일)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이하 '공조2') 개봉을 앞두고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다니엘 헤니는 "(임)윤아는 과거 예능 '만원의 행복'을 통해 처음으로 만났었다. 허그받는 미션을 했었다"라고 인연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후 다른 멤버분들도 뵀고, 기획사랑도 연이 있어서 소녀시대를 항상 멀리서 보고 응원하고 있었다. 그런 윤아가 훌륭한 배우로 성장해 저까지 기쁘다"라고 말했다.

특히 다니엘 헤니는 '공조2'에서 현빈, 임윤아와 삼각 로맨스 케미에 대해 "윤아의 리액션 덕분에 모든 게 가능했다. 윤아가 워낙 리액션을 잘해줘서, 저희가 연기하기가 편했다"라고 공을 돌렸다.

'공조2'는 2017년 관객 수 781만 명을 기록, 그해 흥행 톱3에 오르며 극장가에 돌풍을 일으켰던 '공조'의 속편.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다.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2014) '히말라야'(2015)의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사진 = 에코글로벌그룹]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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