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o!ah!(우아!) 나나, 쿨 '애상' 리메이크…MZ세대의 재해석 ('싱포레스트')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woo!ah!(우아!)의 나나가 쿨의 '애상'을 재해석했다.

26일 첫 방송된 SBS '싱포레스트'에 출연에서는 나나가 박봄, 헤이즈, 김필, 정세운, 로시와 함께 '여름휴가 떠날 때 듣는 서머송'을 MZ세대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이날 나나는 '여름송 노래방 차트' 6위 쿨의 '애상'을 리메이크했다. 나나는 원곡의 느낌과는 전혀 다른 자신만의 '애상'으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였다.

또한 나나는 박봄이 부른 유엔(UN)의 '파도'와 같은 해 2001년에 태어났다면서 "박봄 선배님이 이 노래를 부른다고 했을 때 기대했다. 선배님을 보면서 가수의 꿈을 키웠다"며 박봄을 향한 팬심도 고백했다.

1980~1990년대 명곡들과 친숙하지 않은 2000년대생 나나의 표정도 '싱포레스트'의 재미요소였다. 나나는 자신이 불렀던 쿨의 '애상'에 대해 "10cm 선배님이 리메이크한 노래를 원곡으로 알고 있었다"고 말해 MC 백지영을 놀라게 했다.

한편 woo!ah!(우아!) 나나가 출연하는 SBS '싱포레스트'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사진= SBS '싱포레스트' 방송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