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살 베컴 눈부신 '식스팩'↔토트넘 스타 39살 미도는 '아저씨 몸'

[마이데일리 = 이석희 기자]한때 영국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었던 스타 출신 데이비드 베컴과 미도가 지금 나란히 휴가를 즐기고 있다. 배컴은 올해 47살, 미도는 39살이다. 둘 다 나란히 2013년 은퇴이후 즐거운 삶을 살고 있다.

영국 ‘더 선’등은 23일 베컴과 미도의 휴가 모습을 올리면서 상의를 벗은 상태의 몸사진을 실었다. 그런데 8살 많은 베컴에 비해 미도는 관리 부실로 인한 망가진 몸(?)이 눈길을 끌었다.

베컴 가족들은 지금 이탈리아 아말피에서 가족 휴가를 즐기고 있다. 빨간색 비키니 수영복을 입은 빅토리아 베컴의 모습도 보이지만 남편 데이비드의 식스팩 몸매도 눈길을 끌었다.

사진을 보면 데이비드는 녹색 수영복을 입고 식스팩을 자랑한다. 몸에는 많은 문신도 보인다.

강렬한 햇볕에 물을 마시는 데이비드는 여전히 섹시한 축구 선수 몸매 그자체였다.

베컴 부부는 이번 주 초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상의를 탈의한 동영상을 올리며 팬들에게 “당신을 환영합니다”라고 적었다.

가족을 위해 수백만 달러의 요트에서 베컴 부부는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한 해산물 레스토랑에서는 요크 공작 부인인 사라 퍼거슨과 우연히 만나기도 했다.

베컴의 몸과 달리 미들즈브러의 영웅이었던 미도도 지금 요트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다. 그도 당연히 상의를 탈의한 채 지중해의 햇볕을 맘껏 즐기고 있다.

그런데 이를 보도한 ‘더 선’은 ‘은퇴한 스트라이커가 요트 위에서 토플리스 포즈를 취했을 때 미들즈브러의 컬트 영웅은 39세인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보인다’고 적었다.

이집트 출신인 미도는 EPL에서 총 6시즌을 뛰었다. 미도는 2005년 로마에서 토트넘으로 임대됐다. 2005-2006시즌에서는 36경기에서 13골을 터뜨리는 등 스트라이커 본능을 선보였다.

이후 미들즈브러로 이적한 미도는 25경기에서 6골을 넣었을 뿐 예전만한 킬러 본능을 보여주지 못햇다. 이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아약스 등을 전전한 끝에 2013년 은퇴했다. 특히 은퇴시즌에는 반즐리에서 단 한경기만 출전한 후 유니폼을 벗었다.

미도는 머리를 짧게 자르고 몸도 엄청 불어난 탓에 미도인지 알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는 것이 ‘더 선’의 평가이다.

친구와 함께 요트 휴가를 즐기고 있는 미도는 은퇴후 처음 맡았던 자말렉의 유니폼에 입을 맞추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미도는 2013년 은퇴한 후 ‘살이 졌다’는 이유로 조롱을 받기도 했다.

[사진=베컴, 미도 SNS]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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