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퉁 "딸 미미 母, 사랑하는 아내→큰딸로 생각하기로"(특종세상)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5명의 아내와 8번의 결혼과 이혼을 반복했던 배우 겸 화가 유퉁이 무남독녀 딸 미미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유퉁은 2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특종세상'에 출연했다.

유퉁은 최근 33세 연하 몽골인 여성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을 몽골에서 한국으로 데려왔다.

이에 유퉁은 "미미 엄마가 옛날에는 사랑하는 아내였고 지금은 사랑하는 몽골의 큰딸이라고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유퉁은 이어 "내가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행복해지거든. 미미 엄마이기 때문에 내가 미미 엄마하고 싸우고 화내면 그걸 지켜보는 미미 입장에선 가슴 찢어지지"라고 설명했다.

유퉁은 이혼 후에도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을 만큼 특별했던 몽골인 전처와 언젠가의 재결합을 꿈꿨지만, 뒤늦게 전처의 재혼과 출산 사실을 알고 최근 미미에게 좋은 엄마, 아빠로 남기로 했다.

한편, '특종세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의 휴먼스토리,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 숨겨진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담은 고품격 밀착 다큐 프로그램이다.

[사진 = MBN '특종세상'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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